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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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34~35절 : 천국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신 까닭 (막 4:1~12, 눅 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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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보려고 해변에 모인 큰 무리에게
천국 비밀에 관한 여러 가지 비유를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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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가 다음의 씨 뿌리는 비유이다.
"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
(3~8절)
"
제자들이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천국 비밀을 깨달아야 할 사람들과
깨달아서는 안 될 자들이 있음을 지적하시고,
그 두 존재를 ‘너희’와 ‘저희’라는 말로 구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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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
(11~12절)
"
예수님께서 ‘너희’라고 지칭하신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며,
‘저희’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다.
천국의 비밀을 알 수 있는 특권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하나님께 속한 이들이며,
알아서는 안 될 사람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사단에게 속한 자들이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12절).’는 말씀에 비추어볼 때,
천국 비밀을 깨닫는 사람은 말씀의 분량이 더해지겠지만,
깨닫지 못한 사람은 그에게 베풀었던 말씀까지도 악한 자들에게 빼앗기고 만다.
천국 비밀을 비유로 말한 첫째 이유는
천국 비밀을 깨달아서는 안되는 자들에게 감추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하는 자들
즉 천국의 적군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가르쳐 줄 수는 없다.
만일, 천국 비밀을 아무에게나 가르쳐준다면
하나님 나라는 우리 안에 실현되지 못할 것이다.
비유는 천국 비밀을 깨달아서는 안 되는 자들의 눈과 귀를 막는
일종의 잠금 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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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
(13~15절)
"
예수님께서 천국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신 둘째 이유는
구약의 예언을 이루시기 위해서이다.
하나님께서는
옛 비밀한 일을 비유로 드러내실 것을
시편 78편 2절에 미리 말씀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으로 하여금 천국 비밀을 비유로 대언하게 하심으로써
구약의 예언을 이루셨다(34~35절).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비밀인 자신(골 1:26~27, 2:2)을
직접 보고, 천국 비밀을 설명 듣는 제자들이
얼마나 복된 자들인지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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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
(16~17절)
"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과 의인들은
정한 때를 만나지 못한 까닭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만 하고 갔을 뿐 천국 비밀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지 못했다.
구약 성경에 감추어진 천국 비밀은 바로 예수님이시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때를 잘 만난 덕분에,
선지자들과 의인들이 그토록 소망하던 그리스도를 직접 보고 만났으니
참으로 복 받은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예수님께서
본장을 포함한 신약 성경에 알려주신 ‘천국 비밀의 실체’까지도
제자들이 다 보고 들었다는 말은 아니다.
초림 예수님께서는
천국 비밀을 드러내시되 ‘비유로만’ 드러내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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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비밀이 비유 속에 감추어진 채로 전해진 지 어언 이천 년,
그러나 이 비유는 언제까지나 그대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때가 되면 반드시 비사(比辭)가 아닌 실상으로 이루어져
그 짝인 실상과 함께 증거된다(요 16:25).
그 실상은 성경에 기록된 모든 예언이 성취되는
오늘날 우리 시대에 나타난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 비밀을
실상과 함께 설명 듣는 우리는
구약의 어떤 선지자들보다, 예수님의 어떤 제자들보다
더욱 복된 자들이라 할 수 있다.
18~23절 : 천국 씨와 네 가지 밭 (막 4:13~20, 눅 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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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앞에서 말씀하신 씨 뿌리는 비유(3~8절)를
다음과 같이 제자들에게 풀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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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는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리운 자요,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가 되느니라 .”
(18~23절)
"
이 내용을 누가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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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눅 8:11~15)
"
비유 속 씨는 한 가지이지만,
밭은 길가, 돌밭, 가시떨기 밭, 좋은 땅(옥토)이라는 네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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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씨’요 ‘천국의 씨’이므로(눅 8:11),
그 씨가 뿌려지는 ‘밭’은 ‘사람의 마음’이다.
그럼 하나님의 씨가 심어지는
네 가지 마음 밭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 길가
길가는 천국의 씨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여
마귀에게 빼앗기는 자를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그 말씀이 얼마나 재미있고 귀한지를 모르고 있다가
결국 마귀에게 져서 말씀을 저버리고 만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약 1:5).
그리고 스스로 노력하여 말씀을 깨닫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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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밭
돌밭은 영생하는 말씀의 씨를 기쁘게 받지만,
뿌리를 내리지 못해 ‘말씀으로 인해’ 환난과 시험이 올 때
넘어지는 자를 가리킨다.
이 사람은 잠깐 말씀을 믿다가
핍박과 시험을 이기지 못해 진리를 배반한다
본문의 ‘돌’은 딱딱하게 굳은 마음을 비롯하여
천국 말씀의 씨가 뿌리를 내리는 데 걸림이 되는 요소를 말한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 사람의 마음에 뿌려진
하나님의 씨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당시 그것을 보물처럼 귀하게 여겨서
조용히 뿌리를 내리면, 마귀가 그것을 뽑지 못한다.
그러나 예컨대, 말씀을 조심성 없이 함부로 떠들고 다닌다면
마귀가 듣고 주변 사람 등을 이용하여 훼방하며 가만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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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목회자, 때로는 가족과 친척, 친구 등을 통해
이단이라는 비난을 서슴없이 할 수도 있다.
사단은 어떻게든 천국 말씀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좌절시키려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는
그 말씀이 뿌리를 내릴 때까지 특히 주변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시험을 주는 대상 즉 자기 자신을 움직일 수 있는 존재는
주변에 있게 마련이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하는 것도
말씀을 받은 자가 당연히 감당해야 할 사명이기는 하나(엡 6:19),
그것은 먼저 말씀으로 믿음을 뿌리내린 다음에 해야 할 일이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말씀으로 인한’ 시험이 따르게 마련이다.
마귀가 말씀을 들어 예수님도 시험했는데(마 4:1~11),
하물며 우리에게랴!
시험을 받는 것도 참 말씀을 받았기 때문에 있는 일이므로
오히려 감사할 일이라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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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말씀을 알게 된 후 시험과 핍박이 온다고 하여
풀이 죽거나 주저앉는 것은
자신에게 지고 마귀에게 패하는 것이다.
예고된 환난에 꺾이는 것은
빨리 말씀을 뿌리내리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다.
누구를 탓하겠는가!
- 가시떨기 밭
가시떨기 밭은 하나님의 씨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으나,
세상 염려와 재리(財利)의 유혹과 일락(逸樂)과 기타 욕심으로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를 의미한다.
한 다리는 세상에, 한 다리는 천국에 걸치고 사는 사람은
인생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라고 하였다.
(고후 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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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매여 사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 좋은 땅
좋은 땅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킬 뿐 아니라
인내로 결실하는 사람을 가리킨다(눅 8:15).
그 결과는 백 배, 육십 배, 삼 십 배의 열매로 나타난다.
여기서 열매는
말과 행실(갈 5:22~23), 전도(약 1:18)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
천국과 영생을 믿는 성도는
스스로 좋은 밭을 만들어 결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상과 같이 살펴본 네 가지 밭 중
자신은 어느 밭에 해당하는지 스스로 판단해보기 바란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24~30절, 36~43절 : 씨 뿌리는 비유 (막 4: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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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해변에 선 무리들에게 좋은 씨와 가라지에 관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
(24~30절)
"
사진출처: 신천지
예수께서는 군중과 함께 있을 때는
비유를 풀어주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떠나 집에 들어가신 후에야 제자들에게 해석하여 주셨다(36절).
"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뇨?”라고 하시며
(막 4:13)
"
다음과 같이 그 뜻을 설명하여 주셨다.
이로 보건대 씨 뿌리는 비유는
모든 천국 비유 중에 가장 으뜸이며 기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
(37~43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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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씨와 사단의 씨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다(24절)고 하였으므로,
먼저 씨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자.
이 세상에 있는 생명체는 모두 씨가 있듯이,
영의 세계에 계신 하나님과 사단에게도 각각 씨가 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자연의 이치는
영의 세계에도 적용된다.
하나님의 씨로 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하나님의 씨로 나지 않은 자는 하나님과는 상관없는 외인(外人) 곧 이방인이 된다.
구약 시대에는
아브라함의 씨로 난 사람들이 하나님의 선민이 되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신 이후로는
하나님의 씨로 난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새 역사가 시작되었다.
누구든지 이 성령의 씨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없다.
하나님의 씨로 난 사람은
하나님과 같은 모양과 형상을 입게 되고(창 1:26~27),
마귀의 씨로 난 자는
마귀와 같은 모습과 사상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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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을 보면
그가 어떤 씨로 났는지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씨로 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할 것이며,
사단의 씨를 받은 자는 거짓을 가르칠 것이다.
또한 마귀의 씨를 받은 자는
하나님의 씨를 받은 사람을 미워하고 죽이려 한다.
이 두 가지 ‘씨’에 의해
하나님의 아들이 되느냐, 마귀의 자식이 되느냐가 결정되므로
(요 8:44~47),
씨 뿌리는 비유는
모든 천국 비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막 4:13),
씨 뿌리는 비유를 알지 못하면
천국 밖의 외인이 되고 죄 사함을 받지 못한다는 말이 과연 옳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씨로 난 자마다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있다고 하였다(요일 3:9).
하나님의 씨가 무엇인지 모르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씨가 있을 리 없다.
하나님의 씨가 없는 사람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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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가지 씨가 뿌려진 예수님의 밭
이제부터 씨 뿌리는 비유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천국은 본래 영계에 있는 하나님 나라를 말한다.
그러나 이 나라가 사람에게 임하면 그도 천국이 된다.
초림 때는 영계의 천국이 예수님께 임하였으므로,
예수님께서 천국이 되셨다(마 4:17).
본문 비유 속의 ‘좋은 씨를 뿌린 사람’은 인자(人子) ‘예수님’이시다.
그가 뿌린 ‘좋은 씨’는 ‘하나님 말씀’이며,
나아가 그 말씀으로 거듭난 ‘천국의 아들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천국의 씨를 뿌리신 밭’은
천국 복음이 전해진 ‘예수 교회’를 가리킨다.
어느 누구라도 씨를 자기 밭이 아닌 타인의 땅에 뿌리는 사람은 없다.
예수님께서도 타종교가 아닌 예수님의 교회(고전 3:9)에 복음의 씨를 뿌리셨다.
한편, 좋은 씨와 반대 되는 ‘가라지’는 ‘사단의 말’이며,
그 거짓 교리로 난 ‘사단의 자식들’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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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난 세상 목자는 하나님의 씨가 없기에,
사람의 가르침 곧 땅에 속한 말만 성도의 마음 밭에 뿌린다.
예수님의 밭에 원수 마귀가 가라지를 ‘덧뿌렸다’고 하니,
예수 교회에는
하나님의 말씀뿐 아니라 사단의 교리도 함께 존재하게 된다.
본문 말씀에 비추어볼 때,
사단의 교훈이 불신자들의 세상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엄청난 오해이다.
본문의 씨 뿌리는 비유를
예레미야 31장 27절 성구 즉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를 것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예언에 비추어보면,
사람의 씨는 좋은 씨, 짐승의 씨는 가라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은 예수님의 밭에 해당한다.
이 두 가지 씨는 초림 때 예수 교회라는 밭에 뿌려졌다.
그러나 그것으로 두 가지 씨를 뿌리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일단락되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교라는 한 밭에 뿌려진 이 두 가지 씨를
추수할 때가 있다고 예언하셨다(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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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
추수 때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심판하시는 세상 끝이며,
추수꾼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명을 받고 움직이는 천사들이다(39절).
인자 예수님께서는 천사들을 보내어
좋은 씨가 자라서 된 알곡을 천국 곳간에 거둬들이고,
가라지는 풀무불에 던져 불사른다.
가라지를 불사른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단의 교훈으로 잘못 창조된 사람들을 심판하여
지옥에 던진다는 의미이다.
추수와 심판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요한계시록 14정 14절 이하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추수꾼 천사들은
과연 무엇으로 알곡을 추수하며, 가라지는 어떻게 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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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림 때를 생각해보자.
신앙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을 좌지우지하던 당시 목자들은
천국 문을 막고 자기도 들어가지 않고 가고자 하는 자들도 못 가게 막았다(마 23:13).
그 천국 문은 예수님이셨으며,
예수님께로 가는 것을 막은 방패는 그들의 가르침과 유전(遺傳)이다.
사도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께 받은 계시에 의하면,
마지막 때에는 만국이 미혹을 받는다고 한다(계 18:23).
그 때는 많은 목자가 악령의 조종을 받고
이단이라는 등등의 말을 무기로 삼아
성도들을 자기 권세 아래 묶는다.
마치 초림 때처럼 성도들이 예수님께 추수되어 가지 못하도록 말로써 막는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를 들어서도 계획하신 뜻을 이루신다(계 17:17 참고).
세상 끝이 되면
본장의 천사들 또한 예수교 안에 있는 몰지각한 목자들을 이용하여
가라지를 단으로 묶는다.
그러므로 성도는 먼저 시대와 목자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 있으니,
영(靈)인 천사들은
‘사람을 낫으로 삼아’ 알곡 성도들을 추수한다는 사실이다.
천사의 손에 붙들린 사람들은, 천사에게는 추수하는 낫이 되고,
우리 사람에게는 이 땅의 추수꾼이 된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추수는 ‘아주 조용하며 은밀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신약 성경 곳곳에서는 재림 주께서 밤에 도둑같이 오신다고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영으로 번개같이 오시기에
그 광경을 사람들이 볼 수 없다(마 24:27, 눅 17:20).
이러한 예수님의 재림 방법은 추수의 방법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수님께서 파견하신 천사들은
자신이 이(利)한 낫으로 택한 사람들과 함께
예수님의 밭 즉 교회로 가서
성도들에게 말씀을 주어 추수한다.
"물론 이 과정은
모든 교회와 목자가 알 수 있게끔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로써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31장 27절에
뿌리기로 예언하신 씨가 드디어 결실하여 끝을 맺는다.
이상의 내용으로 미루어보면,
추수 때가 되면 예수 교회와 목자의 사명이 끝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밭은 추수 때까지 뿌린 씨가 자라는 터전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목자들도 씨 뿌리는 소임을 다했기 때문이다.
이제 성도는 판단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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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추수 때에 예수님의 밭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인지,
천국 곳간으로 추수되어 가는 것인지를.
추수와 관련하여 목자에 대해 잠깐 말해본다.
모든 목자는 하나님과 마귀에게 속한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 속한 목자는
예언의 목자, 일반 목자, 약속의 목자, 이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요한복음 10장에 기록하였다.
오늘날 기성 교회 목자들은
일반 목자로서 약속의 목자가 올 때까지 성도들을 맡고 있는 자이다.
그러므로 사실상 지금의 교회와 성도는 그들의 것이 아니다(마 21:31~44 참고).
또한 성도들이 궁극적으로 찾아야 할 목자는
성경에 미리 약속한 목자이지, 일반 목자가 아니다.
올바른 믿음을 가진 참 성도는 추수 때에 약속한 목자를 따라가야 한다.
31~32절 : 겨자 씨 비유 (막 4:30~32, 눅 1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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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또 천국에 대해 설명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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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 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
(31~32절)
"
실제로 겨자 씨는 매우 작지만
모든 씨 중에 가장 작은 씨는 아니며,
겨자 씨가 다 자라도 나무라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본문과 같이 겨자 씨를 가장 작은 씨라 하는가 하면,
겨자 씨가 자라서 나무가 된다고 하셨다.
그 이유는 당시 청중들에게 익숙한 것을 들어 비유를 베푸셨기 때문이다.
겨자 씨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는 씨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었다.
향료 식물인 겨자의 씨는 매우 작지만 일반적으로 1미터 가량 자란다.
팔레스타인의 비옥한 지역에서는 몇 달만 지나도 나무처럼 자라서
무려 높이가 4미터가 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천국도 겨자 씨처럼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해진다(욥 8:7).
예수님께서 비유하신 겨자 씨의 실체는,
아주 작은 것으로 보이지만
무한한 변화를 이루는 하나님의 말씀이다(눅 8:11).
이 겨자 씨를 밭에 심은 사람은 인자(人子) 곧 예수님이시며,
겨자 씨를 심은 밭은 예수님의 교회들이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겨자 씨가 자라서 나무가 된다는 것은
천국 말씀이 전파되어 큰 조직을 이룬다는 의미이며,
그곳에 공중의 새들이 깃들인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진 교회에 영계의 성령들이 임하여 함께 산다는 뜻이다.
이 말씀이 이루어지면,
아담 이후 사람을 떠나가신 하나님과 성령이 우리 사람과 하나 되어 살게 된다.
즉, 모든 선지자들이 고대하던 하나님 나라가 우리 사람 안에 이루어진다.
이 일을 가리켜 요한계시록 21장에서는
하늘에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내려와
사람들과 함께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여기에서 깨달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하나님의 씨인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이 있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곧 생명의 씨이다.
이 생명의 씨가 자라서 된 본문의 나무는
바로 모든 사람이 찾기를 갈망해온 생명나무이다.
생명나무가 천국이므로,
생명나무를 있게 한 생명의 씨 곧 하나님의 말씀은 천국 비밀이다.
생명나무에 관해서는 요한복음 15장 1절 해설을 참고하기 바란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예수님께서는 계속하여 천국에 관한 비유를 베푸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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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
(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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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나 술을 만들 때 사용하는 누룩은
부풀리고 변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교훈의 말씀’을
누룩으로 비유하셨다.
하나님의 교훈으로 변화된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 즉 천국 백성으로 거듭난다.
누룩이 서서히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가루를 부풀리듯이,
하나님의 교훈 또한 그렇게 사람들을 변화시킨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한편, 예수님께서는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셨다.
그들의 누룩은
사람의 생각으로 가득 찬 당시 종교 치리자들의 교훈을 가리킨다
(마 16:6~12).
천국의 누룩이 아닌 다른 누룩으로 변화를 받으면 천국 백성이 될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또 비유를 베푸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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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4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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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에서 밭은 교회와 마음,
감추인 보화는 비유로 봉해져있던 천국 말씀,
사람의 소유는 그가 가진 지식을 가리킨다.
옛날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오늘날의 은행과 같은 기관이 없어서
귀중품을 땅에 감춰 두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밭에 감추어 둔 보물을 우연히 발견하는 것은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보화를 발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보화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팔아서라도 그 밭을 살 것이다.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는 것은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다.
그 말씀의 진가를 아는 사람은
사도 바울처럼 자신이 가진 모든 지식을 배설물처럼 다 버리고(빌 3:8~9)
하늘의 말씀을 얻을 것이다.
하늘의 것은 돈을 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열면 값없이 받을 수 있다(사 55:1, 계 22:17).
예수님께서는 계속하여 천국 비유를 말씀하셨다.
"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
(45~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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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천국은 극상품 진주를 구하러 다니는 진주 장사처럼,
가장 값진 진리의 말씀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발견하게 된다.
진리의 말씀을 찾아 다니다가 발견하면,
자신의 모든 지식을 버리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천국을 소유할 수 있다.
:"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어 버리느니라 .”
(47~48절)
"
이 비유 속의 각종 물고기는
세상 가운데 있는 각 교단 성도들을 가리킨다(합 1:14),
고기를 잡는 그물은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고기를 담는 그릇은 성도들이 모인 교회를 의미한다.
좋은 고기는 천국에 합당한 성도를 말하며,
나쁜 고기는 천국의 백성으로는 부적격한 사람을 의미한다.
그리고 좋은 고기와 나쁜 고기를 선별하는 ‘물가’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이다.
이와 같이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도들을 전도하고 가르쳐
그 중에서 합당한 사람은 천국 백성으로 삼고,
그 나머지 사람들은 천국 밖 세상으로 돌려보낸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 날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 때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을 것이므로,
악인들이 그곳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라고 하셨다(49~50절).
물론, 여기에서 풀무불은 지옥을 상징한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
예수님께서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하고 말씀하셨다.
(마 3:12. 눅 3:17)
"
추수 때까지 곡식과 가라지가 같은 밭에서 함께 자라왔다.
그러나 추수꾼은 가라지를 불사르기 위해 먼저 단으로 묶고,
곡식은 타작 마당으로 가져간다.
타작 마당에서는 알곡을 골라내어 곳간으로 들이고,
쭉정이는 풀무물에 던져 사른다.
이와 같이 본문의 좋은 고기와 나쁜 고기도 바다에 함께 섞여 있다가
그물에 잡혀 온다.
그러나 결국, 물가에서 두 곳으로 나누어진다.
또한 본문은 마태복음 22장 1~14절에 기록된 비유와도 같다.
예수님께서는
‘어느 임금이 자기 아들을 위해 베푼 혼인 잔치에 종들을 시켜
의인과 악인을 모두 청하여 모으지만,
그 중에서 예복을 입지 않은 자들은 골라
바깥 어두운 데로 쫓아낸다.’고 하셨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예수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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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 것과 옛 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 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
(5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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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말씀에서 옛 것은 구약 성경,
새 것은 신약 성경,
곳간은 성경전서 또는 걸어다니는 성경이 된 사람의 마음을 가리킨다.
그리고 집주인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의미한다.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 즉 천국의 목자가 된 사람은,
곳간에 있는 모든 것을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꺼내 올 수 있는 집주인처럼,
신구약 성경의 어떤 말씀이라도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53~58절 : 고향에서 배척받으신 예수님 (막 6:1~6, 눅 4: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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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본장에 기록된 모든 비유를 말씀하신 후에
고향 나사렛으로 돌아가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놀라며
‘이 사람의 이런 지혜와 능력이 어디서 났는가?
이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라고 말하였다(53~55절).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더욱이 예수님께서는
누군가에게 학문을 배운 적이 없으므로(요 7:15)
그들은 예수님의 지혜와 가르침이 놀라울 뿐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려 하지는 않았다.
예수님의 유년 시절과 성장 과정을 잘 알고 있었기에,
예수님을 단순히 사람의 눈으로만 보려고 했다.
"
예수님께서는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라고 하시고,
자신을 믿지 않고 배척하는 나사렛 사람들에게는
많은 능력을 행치 않으셨다 .
(57~58절)
"
누가복음 4장 16~30절에는,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시는 것을 보고
나사렛 사람들이 화가 나서,
그를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어 떨어뜨리려 했던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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