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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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절:장로들의 유전을 폐하신 예수님
(막 7:1~23)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유전(遺傳)을 지키지 않고

손을 씻지 않은 채 먹는다.’ 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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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도리어 그들에게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뇨?

라고 반문하셨다.

그리고 십계명 중 다섯 번째를 예로 들어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모순을 지적하셨다.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율법의 뼈대이며 축소판이다.

그 중 다섯 번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는 것으로서(출 20:12),

사람 사이에서 지켜야 할 으뜸 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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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 하고 말씀하셨다.

 

(출 21:17)

"

 

그런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드릴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고 하면

부모를 봉양하지 않아도 괜찮다.’ 고 하였다(5~6절).

다시 말해, ‘부모에게 필요한 것을 못해 드릴지라도

그 대신 하나님께만 드리면 용서받는다.’ 고 말했다.

유대인들은 이러한 잘못된 유전을 악용하여

부모를 공양할 돈으로 일부만 성전에 바치고,

나머지는 모두 자기를 위해 사용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유대 목자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어야 한다는

사소한 규정은 임의로 만들어 지키면서,

절대적인 하나님의 계명은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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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이처럼 말로만 하나님을 섬기며 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모습이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내용(사 29:13)과 같다고 책망하셨다(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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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사 29:13)(마 15: 8~9절)

"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입에서 나오는 것이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11절).’ 고 하셨다.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어 버려지지만,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 등이다 (17~19절).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입으로 나오는 것들은

사람의 생각을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 행실까지도 더럽힌다.

그러나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그 영혼이 더럽혀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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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을 아시나이까?’ 하고 묻자

 

(마 15: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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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마 15: 13~14절)

"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지만,

사람의 교훈과 유전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니다.

즉, 하나님께서 심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심지 않은 것은 결국에는 다 뽑힌다.

마태복음 13장 24~30절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은데,

사람들이 잘 때 원수 마귀가 와서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고 하셨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씨가 한 밭에서 자라지만,

추수 때가 되면 결국 가라지는 뽑혀서 불살라진다고 하셨다.

"이로 보건대,

        잘못된 사람의 계명이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교회 안에 있으나,

언젠가 그것은 반드시 고쳐지거나 사라지게 된다.


 

성경을 보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성경에서 예언하고 있는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야말로

육신의 눈이 먼 소경보다 더욱 불쌍한 소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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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 된 성도가 소경 된 목자에게 가르침을 받으면

그 결말은 불 보듯 뻔하다.

두 소경이 구덩 이에 빠지듯, 둘 다 지옥으로 떨어진다.

 

 


21~28절 : 가나안 여자의 믿음
(막 7:24~30)

가나안 여자 하나가 ‘주 다윗의 자손이여.’ 라고 예수님을 부르며,

귀신 들린 자신의 딸을 고쳐달라고 소리쳤다(21~22절).

가나안 족속은 하나님께서 선민에게 그들과는 언약도 하지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며,

혼인도 하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하신 이방인이다(신 7:1~4).

그러나 본문의 여자가 예수님께 ‘다윗의 자손’ 이라고 한 것을 보면,

예수님에 관한 구약의 지식을 조금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

예수님께서는

여자의 간청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고,

제자들에게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 하고 말씀하셨다.

 

(마 15: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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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예수님의 전도 대상이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구원이 이스라엘에만 한정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바울의 말(롬 1:16)에서 알 수 있듯이

복음은 먼저 유대인에게 전해지고, 그 다음에 이방인에게 전파된다.

가나안 여자는 예수님께 나아와 절까지 하면서

“주여, 저를 도와주소서.” 라고 계속 간청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을 개와 같다고 생각했다(시 22:16, 59:6).

성경에서는 배도한 성도를 개와 돼지라 부르기도 한다(벧후 2:20~22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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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청중이 유대인이었으므로

예수님께서도 이방 가나안 여자를 개로 비유하시고,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

하고 말씀하셨다.

 

(마 15: 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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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뜻은 먼저 전도해야 할 대상이 하나님의 자녀인 선민이므로

아직은 이방인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우선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을 전하라.’ 

에스겔 2, 3장의 예언을 이루셔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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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여인은 이방인인 자신에게도

이스라엘에 베푸실 은혜의 일부를 받게 해달라는 의미로,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라고 했다.

예수님께서는

끝까지 자신의 도움을 바라는 여자의 믿음이 크다고 칭찬하시고,

그 시각으로 그의 딸을 낫게 해주셨다.

 

 


29~31절 : 많은 병자를 고치시다

마태복음 8장 1~4절 해설을 참고하기 바란다.

 


32~39 : 사천 명을 먹이신 기적
(막 8:1~10)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셨던 예수님께서

이번에는 떡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셨다.

물론, 이 두 번의 경우 다 여자와 아이를 제외한 남자의 수만 헤아린 것이므로,

실제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이적을 체험했을 것이다.

본문 내용을 요한복음 6장 1~15절과 비교하여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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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정착할 때까지

매일 만나를 내려 먹이셨다.

그 때나 예수님 초림 때나 먹을 것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그것은 영생을 주는 양식은 아니었다.

우리에게 영생을 주는 것은

우리 영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이지,

육신의 배를 불리는 양식이 아니다.

초림 예수님께서는

육신의 떡과 더불어 영생의 떡도 주셨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는

그 양식을 감추었던 만나와 생명나무 열매라고도 하시고,

그것을 약속한 이긴 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계 2, 3장).

오늘날 우리는

영생하는 양식을 먹기 위해

신약 성경에 약속한 목자 즉 이긴 자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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