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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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절 :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 (막 2:23~28, 눅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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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장기를 면하려고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었다.
이 광경을 바리새인들이 보고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을 범한다.’며 예수님께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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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다윗 왕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율법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성전에 들어가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을 먹었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일하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
율법에 기록되었다고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다 하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
“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호 6:6).’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
(7~8절)
"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안식일에 성전에서 일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하물며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일하신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활동한다고 하여 죄가 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실로 성전보다 크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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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안식일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시다.
바리새인들은 형식적인 것에만 치중한 나머지,
예수님이 누구인지,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9~21절 : 안식일과 선행 (막 3:1~6, 눅 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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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송사하려고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고 대답하셨다.
(12절)
"
그리고 손 마른 자(손이 오그라드는 병을 앓고 있던 사람)를 고쳐주셨다.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은
선을 행하는 것보다 율법의 조항 그 자체를 지키는 것을 철칙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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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이유는
사랑과 선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그렇다고 율법의 항목을 어기라는 말은 아니다.
선을 행하는 데 있어 율법 자체가 구애되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점을 잘 알고 계신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도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셨다.
마가복음 3장 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중 어느 것이 옳으냐고 반문하심으로써
안식일 문제로 시비 거는 자들의 입을 다물게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자신을 어떻게 죽일까 의논하는 것을 아시고,
그곳을 떠나가셨다.
그리고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주시고,
그들에게 자신이 이적을 베푼 사실을 소문내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종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는
구약의 예언(사 42:1~4)을 이루려 하신 것이다(17~21절).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는다는 것은,
약한 육과 어두운 심령일지라도 버리지 아니하시고 돌보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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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들레지 않으시고 즉 시끄럽게 언성을 높이지 아니하시고
조용히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셨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이 오기 며칠 전부터 안식일을 준비하여 거룩하게 지키고자 했으며,
어떠한 불편이 있더라도 안식일에 하지 않기로 정한 것은 철저히 금하였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특히 율법을 지키라고 가르치던 종교 지도자들에게,
본문에 기록된 예수님의 언행은 너무나 생소했다.
조상 대대로 믿어오고 있는 가치관을 흔들어놓고,
오랜 전통을 뒤짚어엎은 예수님을 유대인들은 믿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어쩌면, 본문에 나타난 바리새인들의 반응은
지극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시에도
진리를 깨친 사람은 몸에 익숙하게 밴 구습일지라도 버리고,
낯설더라도 예수님을 믿고 그와 하나가 되었다.
22~37절 : 성령 훼방 죄 (막 3:20~30, 눅 6:43~45, 11:14~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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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귀신 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 사람을 고치셨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서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냈다고 모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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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예수님께서는
‘사단이 사단을 쫓아내면 저의 나라가 설 수 없다.’고 하시며,
자신의 능력이 귀신을 의지한 것이 아님을 반증하셨다.
또한 자신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바알세불을 힘입은 것이라면,
바리새인들의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누구를 힘입은 것이냐고 반문하셨다(26~27절).
자신들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고,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귀신을 의지한 것이라고
비난하는 것이야말로 공평하지 못한 판단이다.
이와 같이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전도 활동을 막기 위해 온갖 구실을 만들어 해하려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
(30~32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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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함께하지 않는 소극적인 태도도 예수님을 반대하는 것이며,
예수님과 함께 전도하지 않는 것도 예수님의 전도를 방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예수님과 함께 일하지 않으면
예수님과 같은 배를 탄 것이 아니다.
이천 년 전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처럼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영원토록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
"
성령을 훼방하는 것이란
성령의 존재와 역사를 부인하며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위 말씀으로 보건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을 보고 욕한 자는 그 죄를 사함받을 수 있으나,
예수님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을 거역한 자는 용서받지 못한다.
나쁜 나무에서 좋은 실과를 얻을 수 없듯이,
마음이 악한 자에게서는 선한 것을 찾을 수 없다.
사람의 마음에 가득한 것은 입으로 나오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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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라고 하셨다(34절).
그리고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라고 경고하셨다 .
(36~37절)
"
38~45절 : 악한 세대가 받을 심판 (막 8:11~12, 눅 11:24~26, 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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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관과 바리새인 몇 명이 예수님께 표적을 보여달라고 했다.
"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라고 하셨다 .
(3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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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도피하던 중
사흘 밤낮을 물고기 뱃속에서 지내다가 밖으로 나왔다(욘 1~2장).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죽었다가 제삼일에 살아날 것을
요나의 표적에 비유하여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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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심판 때 니느웨 사람들과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하셨다 .
(41~42절)
"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으나,
유대인들은 요나보다 더 큰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지 않았으며,
남방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예루살렘에 왔으나,
유대인들은 솔로몬보다 더 큰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악한 세대에게 다음과 같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
(43~45절)
"
귀신도 성령처럼 사람을 집으로 삼고 살기 원한다.
본문에서 말하는, 비고 소제되고 수리된 집은
귀신이 나간 후 말씀으로 씻음 받았다가 다시 세상으로 돌아간 사람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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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므로
귀신이 다시 들어갔다.
예수님을 잘 믿다가 타락한 사람이 불신자보다 더욱 악해지는 이유는
본문 비유와 같이 더 많은 귀신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46~50절 : 예수님의 모친과 형제 자매 (막 3:31~35, 눅 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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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예수님께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섰나이다 .”라고 하니,
(4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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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라고 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을 가리켜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라고 말씀하셨다 .
(49 ~5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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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육신의 혈육이라고 해서 영적으로도 같은 가족이 될 수는 없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예수님과 한 가족이 된다.
예수님의 형제들도 처음에는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였으나,
나중에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안에 있는 한 가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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