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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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절 : 열두 제자 파송
(막 6:7~13, 눅 9:1~6)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택하시고

그들에게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다(1~4절).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그리고 이방인이 다니는 길이나 사마리아인이 사는 고을로 가지 말고,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가라고 하셨다.

전도 대상

일차로는 선민이었던 이스라엘 백성에 국한시킨 것이다.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나님께서 택하신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의 말씀이 제일 먼저 유대인에게 전해진다고 말하였다(롬 1:16).

예수님께서 전파하라 하신 내용은

‘천국이 가까이 왔다’ 는 것이다.

그는 제자들에게 명하시기를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7~8절).” 라고 하셨다.

 

 이것은 복음 전파자가

지켜야 할 철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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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모든 권능과 말씀을 선물로 주셨으므로,

값없이 주는 것이 마땅하다.

전도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사리사욕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만일 그렇게 한다면

복음 전파가 지체되고 복음의 본질이 흐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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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나 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 .”

 

(9~10절)

"

 

 

 

물질적인 것이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할 수는 없다.

모세의 율법에

‘곡식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신 25:4).’ 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소들이 아닌,

바울과 같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역자들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신 말씀이다(고전 9:9~10).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은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 살고,

제단 일을 맡은 사람은

제단에 올려진 제물을 나누어 가지라고 말씀하셨다(고전 9:13~14).

예수님께서도

일꾼이 저 먹을 것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문 10절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여벌의 옷이나 전대(돈 주머니)가 없다 하더라도,

즉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없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큰 어려움 없이 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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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전도 방법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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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성이나 촌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

 

(11~15절)

"

 

 

 

이스라엘에서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는 행위는

관계를 단절하거나 정결하게 하는 의식을 의미한다(행 18:6 참고).

이방인의 먼지까지도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유대인들은

이방인이 살고 있는 곳을 지나가기만 해도 발의 먼지를 떨어버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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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들이

복음과 더불어 자신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의 집이나 성에서 나가

발의 먼지를 떠는 행위는,

그들을 구원과 상관없는 이방인으로 판정한다는 의미이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라 할지라도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방인이나 다름없다.

그들은 소돔과 고모라가 받은 형벌보다 더욱 큰 심판을 받게 된다.

 

 


16~33절 : 핍박을 각오하라
(막 13:9~13, 눅 21:12~17)

예수님께서는 계속하여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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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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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것은

양을 죽이는 무모한 짓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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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복음을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자들을 파송하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처럼 위험하다.

그러나 선교의 길은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가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고초당한 것을 잘 아시기에,

복음 전도자에게 필요한 것이 지혜와 순결이라고 말씀하셨다.

은 가장 간교한 피조물로 성경에 그려지고 있다(창 3:1).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혜를 사용하는 존재로 비추어진다.

우리는 뱀과 같이 지혜로워야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으며,

복음을 전하다가 만나는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지혜롭기만 해서는 안 된다.

복음 전도자는 또한 순결해야 한다.

순결한 믿음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굴하지 말아야 하며,

복음의 본질을 변질시켜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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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부딪히게 될

현실적인 핍박과 대처법을 알려주셨다.

때로는 사람들 앞에 잡혀가 채찍질도 당할 것이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성령께서 가르쳐주실 것이므로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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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또 너희가 나를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리니,

이는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 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

 

(17~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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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박해는

가장 가까운 가족에 의해서도 일어나므로,

끝까지 견뎌 구원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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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전쟁은 혈육 간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반대하는 가족이 있더라도

신앙의 절개를 지킬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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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 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

 

(21~22절)

"

 

예수님께서는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23절).” 라고 하셨다.

전도를 위해서 생명을 보존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닥쳐올 고난을 각오하게 하셨다.

 

 

"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4~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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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 온갖 핍박을 받는다면

제자들이 핍박을 받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집주인이 귀신의 왕이라는 비난을 들으면

종들은 그보다 더한 욕도 먹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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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스승이며 주인 된 자신이 수난을 겪고 있는 것을 말씀하심으로써,

제자들도 똑같은 고난을 당했으면 당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고하셨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핍박자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고,

오직 몸과 영혼을 모두 지옥에 던지시는 하나님만 두려워하라고 하셨다.

 

 

 

"

“그런즉 저희를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 하라 .”

 

(26~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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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 세상에서는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과 오해를 받을 일도 있으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그에 합당한 상벌을 주신다.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고,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한다(27절).’ 는 것은

예수님께서 비밀리에 알려주신 말씀도

결국은 세상 사람들에게 공개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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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온갖 환난에 처해질 제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절대적으로 보호하여 주실 것을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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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 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

 

(29~33절)

"

 

 


34~39절 : 검을 주러 오신 예수님
(눅 12:51~53, 14:26~27)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땅에 온 목적이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분쟁케 하려 함이라 하시고,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기 목숨은 물론 어떠한 것도 아낌없이 버려야 한다

강력하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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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

 

(34~39절)

"

 

예수님 초림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시아가 오면 평화로운 시대가 도래할 줄 알았다.

그들이 당면하고 있는 로마의 통치로부터 해방되고,

물질적 가난에서 벗어날 줄 알았다.

그러나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외치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의외로 ‘내가 검을 주러 이 땅에 왔다.’ 는 것이다.

그것은 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

 

검(劍)은 죽음과 분쟁과 전쟁을 떠오르게 한다.

예수님께서는 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땅에서 불의와 악을 제거하려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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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적 전쟁은 얼마나 치열하고도 냉정한 것이기에

원수가 다름 아닌 자기 식구가 될 것이라고 하셨겠는가?

예수님을 따르려면,

아비나 어미를, 아들이나 딸을 예수님보다 더 사랑해서도 안 되고,

자기 목숨을 아껴서도 안 된다.

모든 것을 버리고 십자가를 자청하여 지고,

철저히 자신을 희생하며 부인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40~42절:제자를 영접하는 자가 받을 상
(막 9: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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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

하고 말씀하셨다.

 

(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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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보는 것이

하나님을 보는 것과 같듯이(요 14:9),

예수님께서 파송하신 자들을 맞아들이는 것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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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를 선지자로, 의인을 의인으로 합당하게 대우하면

선지자들과 의인들이 받을 상을 함께 받는다.

비록 보잘것없어 보이는 예수님의 제자일지라도

저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한 것은 반드시 상으로 되돌려 받는다.

그것은 곧 예수님께 행한 것이기 때문이다(마 25:35~40).

하물며, 자신의 생명조차 아끼지 않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한 제자들의 공로야 두말하여 무엇하리.

제자들이 받을 상에 관해서는

마태복음 19장 27~30절 해설을 읽어보기 바란다.

이상과 같은 말씀은

비단 초림 때 열두 사도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해당한다.

우리가 복음을 들고 각처를 방문할 때

본문 말씀이 하나하나 생각날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핍박은 예수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예고된 것이므로,

놀라지 말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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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실 정도로(30절)

우리의 모든 것을 세세히 알고 계시며 보호하신다.

『 두려워하지 말며

지혜롭고 순결한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자. 』

구원과 영생이라는 상급이 눈앞에 있는데,

혹 창피를 당하고 문전박대를 당한들

잠시 겪는 고난을 못 견디겠는가?

앞서 가신 순교자들을 본받아

우리도 복음 전도자의 사명을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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