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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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 문둥병을 고치신 예수님
(막 1:40~45, 눅 5:12~16)

본문은 예수님께서 문둥병자를 고치신 일을 기록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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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예수님께서 환자들을 고치신 일에 관해

이 단락에서 전체적으로 정리해보고,

앞으로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 성구는 설명을 생략하기로 한다.

이천 년 전 처음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는

어두운 심령들에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메시아임을 입증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그 방법으로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것 중 하나가 표적이다.

많은 이적 가운데서도 갖가지 종류의 불치병 환자들을 고치신 것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예를 들면,

예수님께서는 날 때부터 소경 된 자의 눈을 뜨게 하시고(요 9:1~12),

귀신 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 사람을 고치셨다(마 9:32~34, 마 12:23~24).

또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시는가 하면(요 5:1~15),

심지어는 죽은 자를 살리기도 하셨다(마 9:18~19, 29~26, 요 11:17~44).

12년 동안이나 혈루증 즉 하혈 병으로 고생하던 여자가

예수님의 옷을 만지고 나은 사건(마 9:20~22)과 같이

환자들이 예수님의 옷을 만지고 질병에서 해방된 기적도 많았다(눅 6:19).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단지 병 고침을 받은 후

예수님을 영접한 자도 있었으며, 믿음으로 병이 나은 사람도 있었다.

이러한 소문은 이스라엘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예수님이라는 존재는 새로운 관심사로 부각되었다.

단순히 육체의 질병을 고치겠다는 목적으로 찾아온 사람들도,

말 한 마디로 온갖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을 보고 인식이 달라졌다.

하나, 둘씩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가 바로 구약에 약속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예수님께서는 병을 고치신 후

‘네가 죄 사함을 받았다.’고 하심으로써,

자신에게 죄를 사할 권한이 있는 것도 나타내셨다(마 9:1~8).

사람들은 이러한 권세를 예수님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사실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신 주된 목적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이다.

육신을 낫게 하는 것보다 영을 치유하는 것이 훨씬 크고 중요한 일이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처럼 천국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큰 기적도 아무 득이 되지 못했다.

예수님께서 환자들을 고치시며 귀신을 쫓아내신 일 또한

예수님의 여느 행적과 같이 구약의 예언을 이루신 것이다.

이러한 일을 가리켜 마태는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라고 하는

구약의 예언(사 53:4)을 예수님께서 이루셨다고 했다(본장 17절).

그러나 오늘날은 초림 때와 상황이 다르다.

이미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온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이제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는 것과

약속한 말씀을 지키는 믿음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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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13절 : 백부장의 믿음
(눅 7:1~10)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가시니

한 백부장이 중풍병으로 누워있는 자신의 하인을 고쳐달라고 간구했다.

유대 장로 몇 명이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다.’고 예수님께 칭찬한 것을 보면(눅 7:2~10),

이 백부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이방인으로 짐작된다.

예수님께서 직접 가서 고쳐주시겠다고 하자,

백부장은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8절).”라고 했다.

이로 보건대, 백부장은

영의 세계와 질서에 관해 잘 알고 있었다.

백부장은 백 명의 군사를 통솔하는 지휘관이다.

본문의 백부장은 자기 수하에 있는 군사들이

자신이 명하는 대로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듯이(9절),

영계의 천사들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예수님 위에 하나님의 천사가 왕래하며

수종들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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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부장은 누구보다 확실한 믿음이 있는 자였다.

백부장의 말을 듣고 감탄한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이스라엘 사람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본 일이 없다(10절).’고 하시고,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라고 하셨다.

그 시각으로 하인의 병이 나았다(13절).

 


11~12절 : 천국에 들어갈 자

 

백부장의 믿음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

 

(11~12절)

"

 

하나님의 나라에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는 사람이 들어간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본문에 기록된 나라의 본 자손은 본래 하나님께서 택하셨던 백성들을 가리키며,

동서의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선민이 아니었던 자들을 말한다.

처음 하나님의 선민이었던 육적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여

초림 때 이미 천국과 상관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대신 예수님을 영접한 그리스도인이

영적 이스라엘이라 부르는 새 선민이 되고,

천국의 시민이 되었다(요 1:11~13, 빌 3:20 참고),

이러한 일은 주 재림 때도 일어난다.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영적 이스라엘 가운데 주께서 특별히 세우시고 왕래하시던

일곱 금 촛대 교회 성도들이 첫 사랑이신 주를 버린다(계 1~3장).

그 결과, 그들은 자신들이 거하던 장막에서 아담같이 쫓겨나

어두운 굴과 바위에 숨게 된다 (계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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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에 하나님께서는

동서남북에서 진리의 말씀으로 성도들을 추수하여 인을 치시고

영적 새 이스라엘이라는 새 나라와 새 선민을 창조하신다(계 7장, 14장).

그리고 이 영적 새 이스라엘 성도들 위에 장막을 치시고

영원히 함께하신다(계 21:1~4).

이 나라가 바로 마태복음 13장 31~32절과 같이

진리의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천국이다.

이로 보건대, 세상 끝이 되면

재림 주의 길을 예비했던 일곱 금 촛대 교회 사람들이 아닌,

영적 새 이스라엘 성도들이 천국에 앉게 된다.

 


14~17절 : 많은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
(막 1:29~34, 녹 4:38~41)

 

 

병 고치는 이적은 본장 1~4절에서 해결하였으므로 설명을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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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절 : 죽은 자의 장사
(눅 9:57~62)

한 서기관이 예수님께 말하기를

‘선생님이 어디로 가시든지 좇으리이다.’라고 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20절).”고 하셨다.

이것은 예수님께서는 육신이 편히 쉴 곳조차 없을 정도로

가난하고 힘든 길을 걷고 계심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또한 예수님과 함께 어떠한 어려움도 감수하는 사람만이

예수님을 따를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제자 하나가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21절).”라고 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22절).”하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육신이 죽은 자와, ‘육은 살아 있어도 영이 죽은 자’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출처: 신천지

예수님께서는

영이 죽은 자로 하여금 육신이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다시 말해 육신의 일을 관여하게 하고,

제자에게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자신을 따르라고 하셨다.

성도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일보다 더 중한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렇다고 예수님께서 부모에게 불효하라고 가르치신 것은 아니다.

무엇이 우선해야 할 것인가를 성도라면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어떠한 것도

하나님과 예수님보다 더 사랑해서는 안 된다.

 


23~27절 : 풍랑을 잠재우신 예수님
(막 4:35~41, 눅 8:22~25)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에 타고 있는데

풍랑이 일어나 물결이 배를 덮었다.

당황한 제자들은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을 깨우며 살려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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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하시고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잔잔하게 하셨다.

제자들은 기이히 여기며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라고 하였다(27절).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여러 가지 이적을 보았으나,

그 때까지 그가 어떠한 분인지를 잘 알지 못하였다.

예수님이

천지 만물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제자들이 깨달아 믿었다면 본문과 같이 당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28~34절 : 돼지 떼에게 들어간 귀신
(막 5:1~20, 눅 8:26~39)

 

예수님께서 가다라 지방

(누가복음 8장 26절에는 거라사 사람의 땅이라고 하였다.)에 이르셨을 때,

귀신 들린 자 두 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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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하고 소리질렀다(29절).

저희에게 들어간 귀신들의 수는 군대처럼 많았다(눅 8:30~31).

귀신들은 자신들을 무저갱에 들어가라는 명령만은 하지 말라고 애원하면서

“만일 우리를 쫓아내실진대 돼지 떼에 들여보내소서(31절).”라고 했다.

이로 보건대, 귀신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있었다.

29절에서 ‘때’란 무저갱이라고도 하는 지옥에

마귀가 갇히게 될 시점을 말한다(계 20:3, 10).

요한계시록 20장에 의하면,

천사가 하늘에서 무저갱 열쇠와 쇠사슬을 가지고 내려와

귀신을 잡아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천 년 동안 나오지 못하도록 인봉한다.

귀신들은 그 때가 이르기도 전에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어떻게 하실까 하여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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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들은 예수님께 허락을 받고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갔다.

돼지 떼는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 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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