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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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 천국에서 큰 자는
어린아이 같은 사람
(막 9:33~37, 눅 9:46~48)

 

 

 

천국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들어간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예수님께서

수제자 세 명만 데리고 변화산에 올라가셨다가 내려오신 후

제자들은 ‘천국에서는 누가 큰 자인가’ 를 예수님께 여쭸다(1절).

제자들끼리 자리를 두고 다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예수님께서는 한 어린아이를 불러 세우신 다음

‘어린아이들처럼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3절).’ 고 하셨다.

또 본문의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4절)’ 이며,

‘내 이름으로 어린아이 하나를 받아들이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5절).’ 고 하셨다.

본문에서 어린아이는 겸손한 사람을 상징한다.

어린아이는

어른들처럼 자리를 두고 욕심을 내지도,

다투지도 않는다.

그들은 다만 부모를 절대적으로 믿고 순종한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어린아이처럼 겸손하여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성도

진정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큰 자이다.

 

어린아이와 같은 성도를 영접하는 것은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말로만 공경한다 하지 말고,

신앙이 어린 성도부터 섬겨야 한다.

그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는 어떠한가?

총회장, 노회장, 목사, 심지어는 장로와 권사가 되는 과정에도

물질이 오가는 일이 빈번하다.

권세와 명예를 위해 금품이 오가는 이러한 교계의 현실은

본문에 위배되지 않는가?

본문 예수님의 말씀은 지키지 않으면서,

‘성령 받고 구원받았다, 정통이다.’ 라고 말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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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절 : 형제를 실족케 하지 말라
(막 9:42, 눅 17:1~2)

신앙이 어린 성도일지라도 그를 실족케 하면 받을 벌이 크다.

 

"

그 벌이 얼마나 크면,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리라 .” 하고 말씀하셨겠는가?

 

(마18:6절) 

"​

 

믿음이 나약한 성도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같은 자녀이다.

예수님께서는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 없으나,

실족케 하는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고 하셨다.

특히, 본문 말씀

직책을 받은 사명자가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

신앙이 어린 성도들은

사람들의 언행이나 믿음을 보고 실망하거나 상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 대상이 평신도가 아닌 사명자일 때는 충격이 더욱 크다.

최악의 경우 그 일로 실족하여 신앙을 등지게 되면 돌이키기 힘들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 말씀은

형제를 실족케 하는 사람의 목에

실제로 연자맷돌을 매달아 바다에 빠뜨리라는 뜻이 아니라,

믿음이 어린 성도에게 거침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이다.

 


8~9절 : 범죄와 결과
(막 9:43~48)

 

예수님께서는

죄를 짓게 하는 요소는 무엇이든 제거하라

강력하게 명령하셨다.

"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

 

(마18:8~9절)

"

 

 

이 말씀은

육신이 범죄케 한다고 하여

멀쩡한 신체의 일부를 자르거나 빼내라는 의미가 아니라,

어떤 것으로든 범죄할 기회를 만들지 말라는 뜻이다.

늘 있던 팔과 다리 또는 눈이 없어진다면 불편함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죄의 결과가 지옥이기에,

지옥에 갈 바에야

차라리 불구가 되더라도 죄를 짓지 않고 천국에 가는 것이 훨씬 낫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성도는 죄가 틈탈 기회를 주지 말고 항상 죄에 민감해야 한다.



10~14절 : 잃어버린 한 마리 양
(눅 15:3~7)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다.

 

"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

 

(마18:10절)

"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께는 모든 성도가 하나같이 귀하다.

히브리서 1장 14절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보내어 구원 얻을 후사들을 섬기게 하신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죄에 물든 우리 사람은

안 먹으면 배고프고 늙으면 병들고 죽기에

천사보다 못한 존재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 얻을 후사로 삼으시려고

천사들로 하여금 우리를 받들고 돕게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형제라도 업신 여기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듯이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이에 곁들여 예수님께서는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빗대어 비유를 베푸셨다.

 

 

"

“너희 생각에는 어떻겠느뇨?

만일 어떤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

 

(마18:12~13절) 

"

 

 

이 비유는

주인이 양 아흔아홉 마리보다 한 마리를 더 아낀다는 뜻이 아니라,

양 한 마리라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강조하는 말씀이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믿음을 저버린 성도는 끝까지 권면하여

되돌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성도 하나를 잃어버린 후 되돌리기 위해 고생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사랑하고 돌보며 실족시키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15~20절 : 범죄자에 대한 방침
(눅 17:3)

예수님께서는 형제가 죄를 범할 때는

처음에는 그 사람하고만 상대하여 타이르고,

만일 듣지 않으면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고 하셨다.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에 알리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으면 이방인과 세리처럼 여기라고 하셨다(15~17절).

이것은 죄를 지은 형제를 돌이키기 위해

조심스럽고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라는 말이다.

아울러 예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18절).’ 고 하셨다.

또한 ‘너희 중에 두세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구하는 것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고,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는 나도 있다(19~20 절).’ 고 하셨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이로 미루어보건대,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성도가 땅에서 하는 일을 인정해주신다.

땅에 있는 우리가 형제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도 그 형제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용서하면 하나님께서도 용서하신다.

그렇다고 이 말씀이 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쳐

형제의 죄를 용서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교회는

성도를 받아들이거나 내보낼 권한이 있다.

그러나 교회는 죄인을 내쫓기보다 회개하여 새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21~35절 :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눅 17:4)

예수님께서는 형제가 죄를 범하면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시고(22절),

다음 비유를 말씀하셨다.

 

사진출처: 신천지

"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회계할 때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한대,

그 종이 엎드리어 절하며 가로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그 종이 나가서

제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하나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가로되 ‘빚을 갚으라.’ 하매,

그 동관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나를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저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그 동관들이 그것을 보고 심히 민망하여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고하니,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

 

(마18:23~34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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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 속에 등장하는 한 종은

임금에게

자신의 몸과 처자식과 재산을 다 팔아야

갚을 수 있을까 말까 한 일만 달란트나 되는 큰 빚을 탕감받고도,

동료가 자신에게 진 빚 고작 백 데나리온(당시 100일의 품삯 정도)을

갚지 않는다고 옥에 가두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임금이 노하여 그 종이 빚을 다 갚도록 옥에 가두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한 임금은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죄를 용서해주신

‘하나님’ 을 상징하며,

빚을 탕감받았던 종은 ‘성도들’ 을 가리킨다.

그리고 동관(同官)은 같은 성도의 신분에 있는 ‘믿음의 형제’ 를,

옥은 ‘지옥’ 을 의미한다.

하나님께 죄를 용서받은 우리가 형제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죄를 용서하지 아니하신다.

주기도문에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하여 준 것같이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는 내용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형제의 죄를 용서하고 사랑의 나라를 창조하자.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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