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1~14절 : 천국 혼인 잔치 비유
(눅 14:16~24)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저희가 돌아 보지도 않고

하나는 자기 밭으로, 하나는 자기 상업차로 가고,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능욕하고 죽이니,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예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 한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

 

(마22:2~14절) 

"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 천국 혼인 잔치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다고 비유하셨다.

사실 이 비유는

예수님께 나오기를 거절한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의 모습

풍자하여 비판하고,

예수님 앞으로 나와서도 예수님의 말씀을 행치 않는 자들이

받을 심판을 알린 것이다.

그러나 그 내용이

재림 때 있을 일을 기록한 요한계시록과 비슷하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과거사가 아니라 장차 도래할 사건이므로,

필자는 본문을 요한계시록 중심으로 해설한다.

자기 아들을 위해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은 하나님이시요,

결혼할 아들은 예수님이며,

종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과 전도자들이다.

그리고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다.

혼인 잔치 현장은 초림 때는 예루살렘이며,

재림 때는 요한계시록 19장이 성취되는 선민의 장막이다.

사진출처: 신천지

이 결혼은

거룩한 영(신랑)과 성도의 영(신부)이

하나 되는 것을 말한다(호 2:19~20, 렘 31:32 참고).

 

- 하나님의 소와 살진 짐승

본문의 임금은

손님들을 위해 자신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아 놓으라고

종들에게 명령하였다.

그 소는

한때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던

배도한 목자들이며(고전 9:9~10 참고),

살진 짐승은

양과 같은 하나님의 선민을 멸망시킨

거짓 목자들을 가리킨다(계 13:1~2).

소와 짐승을 잡는다는 것은

배도자와 멸망자의 정체를 성경 말씀으로 드러내어

증거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천국 혼인 잔치는

배도자와 멸망자를 심판한 후에 베풀어 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겔 39:17~20, 살후 2:1~3, 계 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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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혼인 잔치가 베풀어지면

예언의 성취 순리대로 나타난 배도, 멸망, 구원의 사건

세상에 모두 알려지게 된다.

하나님의 소와 살진 짐승

어린양의 혼인 잔치 집을 확인시켜주는 증표가 된다.

초림 때는

배도한 세례 요한(마 11:7~14, 14:1~12 해설 참고)을

하나님의 소라고 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의 영을 멸망시킨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짐승이라 할 수 있다.

재림 때는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배도한 하늘 장막 목자

 ‘소’ 에 해당하며,

바다에서 나온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

‘살진 짐승’ 이다.

초림 때도 세례 요한의 출현과 배도, 서기관 바리새인의

실체를 아는 성도는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었다.

오늘날 성도도 재림 주를 맞이하려면

말세에 하나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아놓은

혼인 잔치 집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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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인 잔치 집에 청함 받은 손님

 

혼인 잔치 집에는 어떠한 사람들이 초대되는지

주님의 말씀을 들어 보자.

요한계시록 19장을 보면

이 잔치 집에는 사람뿐 아니라 공중의 새들 또한 청함을 받는다.

여기서 새들이란 순교한 영들을 가리킨다(마 3:16 참고).

혼인 잔치 집에 먼저 초대받은 사람들은

‘밭을 샀으니 가보아야 한다.’ ,

‘소를 샀으니 시험해봐야 한다.’ ,

‘장가들어서 못 간다.’ 는 등의 이유를 들며

초대에 응하지 않았다(눅 14:16~20).

거절한 이들은 다 마음이 부유한 목자들을 가리킨다.

소를 샀다는 것은 새 사명자를 불러왔다는 말이며(고전 9:9~10),

밭을 샀다는 것(고전 3:9 참고)과 장가들었다는 것은

새 심령을 전도했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임금님의 아들이 결혼하는 자리에 초대받은 사람이라면

모든 일을 제쳐두더라도 그곳에 참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문의 비유 속에 나오는 이 인물들은

각자 자기 일을 핑계대며 참석을 거부한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그 중 어떤 사람은

임금이 보낸 종들을 잡아 능욕하고 죽이기까지 한다.

이것은 자신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목자들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와 전도자들을 핍박할 것을 알린 내용이다.

왕의 초청을 사사로운 일로 거절하고,

왕명을 전하는 종들을 죽인 것은 곧 왕에 대한 모욕이다.

이 일로 진노한 임금이 군대를 보내어

자기 종들을 죽인 자들을 진멸하고 동네를 불사르니(7절),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다.

여기서 군대란 하나님의 천군 천사를 말하며,

동네를 불사른다는 것은 심판을 의미한다.

 

 영적으로 배가 부른 목자들 밑에 있으면

성도들까지 화를 입게 된다. 

 

실제로 초림 때 유대 목자들이 예수님의 청함을 거절한 결과,

그들의 치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성도들까지 선민권을 박탈당했다.

재림 때에도 이러한 일이

요한계시록 16~18장과 19장 11~21절 예언과 같이 이루어진다.

이제 왕은

사거리 길로 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대로 청하여 오라고

종들에게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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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손(客)이 가득하였다고 한다(10절).

이 일을 누가복음에는 세분하여 기록하기를,

종들이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와도

자리가 남아서, 길과 산울 가로 가서 사람들을 강권하여 데리고 와서

자리를 채운다고 하였다(눅 14:21~23).

이들은 모두 심령이 가난하여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이며,

신앙에 병이 든 성도들을 말한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어린양의 혼인 잔치 집에는 손님들이 단계별로 청함을 받는다.

세 번이나 손님을 청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잘 오지 않아 자리가 다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함을 거절하지 않고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가하는 자는 복이 있다.

 

- 예복 입지 않은 자들의 결과

어린양의 혼인 잔치 집이므로

모두 거룩한 자들만 모일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이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본문 말씀에 의하면,

선한 자와 악한 자가 함께 자리를 채우고 있다.

그러나 악한 자는 거듭나지 않으면 의인 가운데서 쫓겨난다.

마태복음 13장 49절에서는

세상 끝이 되면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골라낸다고 하였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예복을 입지 않은 자들은 수족이 결박되어

어두운 데로 내어쫓기니,

그곳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간다.’ 고 하였다.

거듭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초림 때 심판을 받고 천국에서 쫓겨난 자들이 되었다.

왕이 베푸는 잔치에 참석하려면

최소한 그 자리에 알맞은 복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길에서 만나는 대로 데리고 온 사람들이 예복을 갖춰 입었을 리 없다.

그런데 임금이 한 사람에게

‘왜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에 들어왔느냐?’ 고 할 때

‘유구무언(有口無言)’ , 즉 할 말이 없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그에게는 변명할 여지가 없었다는 뜻이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여기서 우리는 혼인 잔치 집의 손님으로서

예복을 입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며,

다른 사람들은 예복을 입었음을 알 수 있다.

위 비유 속 손님들이 입은 예복은

임금이 준비해준 것으로 보인다.

고대 유대인들은

잔치를 베푸는 주인이 손님을 위해

예복을 넉넉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물론, 궁궐에도 예복이 준비되어 있었다(왕하 10:22).

이 사실을 생각할 때 비록 길거리에서 아무나 데려왔다고 하지만,

이스라엘 관습상 일단 잔치 집에 가면 예복을 입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 예복은 과연 무엇인가? 』

요한계시록 19장 8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어린양의 아내에게 세마포를 입게 하시는데,

그것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한다.

본문의 예복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서, 옳은 행실을 의미한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이런 사실로 보아,

천국 혼인 잔치 집에 당도한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천국 혼인 잔치 집에 도착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서 새 사람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예복을 입을 수도 없고 잔치에 참여할 수도 없다.

예복을 입지 않은 자는 바깥 어두운 곳 즉 지옥으로 쫓겨나게 된다.

이상과 같은 일이 있기에

예수님께서는 ‘청함을 받은 사람은 많으나,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 고 하셨다(14절).

또한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 하는 자가 많으리라(눅 13:24).’ 고 하셨다.

지금까지 말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많은 사람을 천국 혼인 잔치로 초대하시지만,

자신의 거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가 많다.

나아가 청함에 순종하여 잔치 자리에 이르렀다 할지라도

예복을 입지 못하여 쫓겨나는 자들도 많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성도는

그것으로 안주하지 말고,

하나님께 의롭다 칭함 받고 예복을 입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15~22절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눅 20:19~26) 

누가복음 20장 19~26절 해설을 참고하기 바란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23~33절 : 부활에 관한 토론
(눅 20:27~40) 

누가복음 20장 27~40절과 중복되는 내용이므로 해설을 생략한다.

 


34~40절 : 가장 큰 계명
(막 12:28~34, 눅 10:25~28)

예수님께서 본장 1~14절과 같이

천국 혼인 잔치 비유를 베풀어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비판하자,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올무에 걸리게 하려고

로마 왕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 일이냐고 물었다(15~17절).

그리고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은

차례로 일곱 형제의 부인이 된 여자가 부활 때에는

과연 누구의 아내가 될 것인지에 관해 질문했다(23~28절).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현명한 대답

모두 놀라서 입을 닫았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이 소식을 들은 바리새인들이 모였는데,

그 중 한 율법사가 또 다른 문제를 예수님께 던졌다.

 

"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마22:36절)

"

 

율법의 세세한 항목에 얽매여 있던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첫째 되는 계명은

네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 하시고,

둘째 되는 계명은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셨다(37~39절).

이 두 계명은

하나님께서 신명기 6장 5~9절과 레위기 19장 18절에 명시한 것으로,

모든 율법과 선지자가 말한 것을 이루는 강령이다.

어떠한 번제물과 제물도

이 두 계명을 지키는 것과 비교될 수는 없다(막 12:28~34).

바울은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였다(롬 13:10).

 

 

"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 6:5~9)

"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41~46절: 다윗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막 12:35~37, 눅 20:41~44) 

 

"

이번에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가 누구의 자손이냐?’ 고 바리새인들에게 물으셨다.

그들이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자,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고 되물으셨다.

 

(마22:42절) (마22:45절) 

"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시편 110편 1절 성구

즉 다윗의 후손으로 오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라고 한 말씀을

다윗이 성령의 감동으로 썼다는 것을 바리새인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한 마디도 대답할 수 없었다.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으나,

본래 하나님의 씨로 난 다윗의 주이시다.

이후로 감히 예수님께 질문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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