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렘 31장에 새 언약을 하게 된 이유를 밝히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의 남편이 되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셨고 율법을 주어 지키게 하셨으나
그들은 아담같이 언약을 지키지 않았다(호 6:7).
“그날에는 내가 저희를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게 하리라.”고 하셨고,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고 하셨다.
여기서 말씀하신 ‘그날’은 언제이며,
‘너’는 누구인가?
4복음서 중 마 22장과 25장에서 본바
‘천국은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다’ 하셨다.
이 혼인 잔치가 계 19장의 혼인 잔치이다.
결혼(혼인)은 육과 육의 결혼이 있고, 영과 육의 결혼이 있다.
호 2장 18-23절 말씀은
초림 때 하나님의 영(신랑)이 예수(신부)에게 오심으로 하나가 되는
영과 육의 결혼을 말씀하신 것이다.
또 마 22장과 마 25장에서 말한 결혼도
하나님 소속의 영과 육의 결혼이다.
이와는 반대로 마귀 소속의 영과 육의 결혼도 있다(계 18:23).
하나님의 아들의 결혼은
마귀의 결혼이 있고 난 뒤 마귀의 나라 바벨론을 심판한 후 있게 되었다
(계 19:1 참고).
마귀와 결혼한 음녀는 계 17장 1-11절에서 본바
마귀 씨를 받아(마 13:38-39) 마귀 자식을 낳은 교회의 대표 목자(산)였다.
이들의 정체를 계 17장에서 성령께서 밝히신 것이다.
이들은 전통 교회의 간판과 행세로 위장하고 있으나
예루살렘 목자들같이 그 속에는 바벨론의 마귀 신이 함께한다.
하여 외모를 봐서는 알 수 없으나 그 속을 본 성령은 이를 안다.
해서 그들이 양의 옷을 입고 기독교인 행세를 하는 것은
비밀이었으나 그들의 정체가 귀신의 나라 바벨론(계 17:5)임을
성령께서 알려 주신 것이다.
사도 바울은 갈 4장 19절에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한다.”고 하셨다.
이는 바울이 하나님의 씨(눅 8:11)를 받아 아이(성도)를 낳은 것은
여자 입장에서 하나님의 아들을 낳은 것이고
어미가 된 것이기에 이를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마귀 소속의 음녀를 어미라 한 것도 같은 이치이다.
하나님의 아들의 결혼이 있기 이전의 때는
결혼하기 위해서 등과 기름을 예비하는 기간이다.
또 어린양의 결혼을 알리는 것은 결혼식에 오라고 청하는 것이다.
영과 육의 결혼은 두 종류가 있으니
하나는 마귀와의 결혼이고,
또 하나는 어린양 예수님과의 결혼이다.
계 18장의 결혼은 마귀와 했고 19장의 결혼은 예수님과 한 것이다.
결혼한 사람의 상태는 어떠한가?
신과 사람이 하나 되었으니 신과 같은 사람, 사람과 같은 신이다.
하나님 안에 예수님이, 예수님 안에 사람이 함께함으로 하나가 된다.
이는 요 17장 21-23절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하나님 안에 계심같이 결혼한 자들은
예수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영육 결혼이다.
계시록에서 마귀와 결혼한 자는 마귀와 함께 심판을 받아 끝나고,
예수님과 결혼한 자는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된다.
하늘의 천국과 땅의 천국이 하나가 된다.
이때는 옛것이 아닌 새것으로만 존재하게 된다.
예수님과 결혼한 이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씨로 났고 예수님의 피로 죄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하심같이 결혼한 후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사시게 된다.
예수님이 빛으로 오신 것같이 나도 빛으로 났고 빛으로 인도받았다.
지구촌을 31바퀴나 돌 때, 사람들이 내 머리 위에 큰 빛이 있음을 보고
곳곳마다 이를 기념하려고 사진을 찍어 간 일이 많았다.
또한 나는 빛인 생명의 말씀을 받았고 이름까지도 빛이다.
이래서 빛이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깨닫게 되었다.
성경이 말한 결혼은 영과 육의 결혼을 말한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