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부 성경론
6. 봉한 책과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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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소경이 되고 소경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인함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인함이 아니라
[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의 머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
[11]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12] 또 무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나는 무식하다 할 것이니라
[13]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사 29: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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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2,700년 전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이상을 보았고(사 1:1),
약 2천 년 전
밧모 섬에 유배(流配)되어 있던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았다(계 1:1~2).
"이 두 사람이 받은 이상과 계시 가운데는
봉한 책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사29:9~14, 계 5장,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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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봉한 책과 계시에 관해 알아보자.
이미 앞에서도 말했듯이
성경은 내용상 역사와 교훈과 예언과 실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역사 교훈과 이미 성취된 실상은 공개되어 있으므로 봉함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장래사를 알리는 예언 속에는
그 성취 때까지 실상이 감추어져 있다.
이사야 선지자와 사도 요한이 말한 봉한 묵시 책에도 장래사가 기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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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님께서는
‘묵시는 정녕 이룰 때가 있으므로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도록 마음 판에 확실하게 새기라’
고 하셨다
(합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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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책은 정한 때가 되기까지
하나님께서 봉해두시기에 아무도 기록된 뜻을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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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9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선지자와 머리 된 선견자의 눈을 감기시고 머리를 덮으셨으므로,
유식한 자나 무식한 자나 다 묵시 책에 기록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면 목자들은 무엇을 가르치고 성도들은 무엇을 배우겠는가?
사람의 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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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계명을 배운 자들이 입술로는 나를 가까이하여도 마음은 내게서 멀다’
고 하셨다(사 29:13).
성도의 마음은 하나님의 성전이다(고전 3:16).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하였다(롬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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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교훈만 배워 하나님과 먼 자는 외인 곧 이방이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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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 말씀이 아닌
사람의 계명으로만 배우고 가르친 자가
‘구원받았다, 성령 받았다, 정통이다.’ 라고 하는 말은 과연 옳은가?
옳지 않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다.
"앞에 제시한 본문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의 묵시가 열리기 전에는
사람의 가르침에 따라 신앙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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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목자들 하나같이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기이하고도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신다(사 29:14). 그 일은 바로 아무도 알지 못하는 묵시의 말씀과 그 이루어진 실상을 계시로 믿게 하는 것이다. |
사람의 계명이 온전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왜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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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것은
이 책의 ‘제3부 요한계시록 전장 요약 해설’과 ‘제4부 주제별 강해’ 에서 밝히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