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장에서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이 있으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이는 마지막 재앙으로서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친다고 하였다(1절).
본문의 ‘하늘’은 증거장막 성전이며,
‘다른 이적’이라고 하는 것은
인 떼는 재앙도, 나팔의 재앙도 아닌,
진노로 인한 재앙이기 때문이다.
이 하나님의 진노를
일곱 대접에 담아
13장의 배도자와 멸망자들에게 쏟게 된다.
또 새요한이 보니,
불이 섞인 유리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바다 가에 서서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른다(2-3절).
유리바다는
계시록 4장의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것으로,
우리 속사람을 씻어 정결케 하는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이다.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는
계시록 13장과 12장에서 본 짐승들 곧 거짓 목자들이었다.
이 짐승을 이긴 자들이 유리바다 가에 선 것은
영적 물인 성경 말씀이 나오는 곳에 모인 것을 말하는 것이니,
곧 진리를 찾아 모였다는 것이다.
모세의 노래는 구약 성경의 말씀을,
어린양의 노래는 신약 성경의 말씀을 가리킨다.
이긴 자들이 모인 이 곳은
계시록 14장의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으로,
이 곳에서는
하나님의 책을 받은 목자가
신•구약 성경을 통달하여 해설하고 가르친다.
그리고 이긴 자들은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라 하였으니,
계시록 13장의 현장 곧 12장의 현장인
하늘 장막에서 이긴 자들이다.
이들이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였고(3-4절),
이 일 후
하늘에 증거장막 성전이 열린다고 하였으니(5절),
만국이 가서 경배할 곳은
세계 중에 오직 이긴 자들이 있는 이 곳 증거장막 성전뿐이다.
증거장막 성전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긴 자들이 계시록 전장의 사건을 현장에서 보아 왔기에
그 본 것을 증거하는 장막이기 때문이다.
계시록 13장의 하늘 장막이 첫 장막이라면
계시록 15장의 증거장막은 둘째 장막이며,
13장의 장막이 처음 하늘이라면
15장의 증거장막은 새 하늘이 된다.
히브리서 9:8에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둘째 장막이 서지 않는다고 한 것과 같이,
13장의 첫 장막이 멸망받아 무너졌으므로
15장의 둘째 장막이 있게 된 것이다.
본문의 증거장막 성전은
계시록 13장에서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모인 곳(유리바다 가)이며,
주의 길 예비 장막인 13장의 하늘 장막이 멸망받은 이후 나타나게 되는,
성경에 약속한 성전이다.
세상의 교회들의 교단과 교회 명칭은
그 교단과 교회에서 자의적으로 지은 것이다.
하나님과 그 말씀 성경을 믿는 성도라면
이 사실을 알아야 하고,
그 교단(교회)이 약속한 교단(성전)인지 아닌지를 구분해야 한다.
이 약속의 성전에 천사와 네 생물이 왕래하고,
네 생물 중 하나가
하나님의 진노가 가득히 담긴 금 대접 일곱을
일곱 천사에게 준다.
그리고 이 재앙이 마칠 때까지는
능히 성전에 들어갈 자가 없다고 한다(6-8절).
금 대접은 증거의 말씀을 가진 이긴 자들이며,
진노는
배도자와 멸망자의 악한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노(怒)하신 말씀이다.
이후 계시록 16장에서 쏟아지는 것은,
주석(註釋) 연구가들이 주장하는 ‘폭탄’같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의 말씀이다.
계시록 13장에서는 짐승이 하늘 장막 성도들을 심판하였으나,
계시록 16장에서는
천사와 하나 된 이긴 자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마음에 담아
배도자와 멸망자에게 쏟아 심판하는 것이다.
성도는
계시록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고 믿어야 구원이 있다.
이 사실을 보고 믿지 않는 자들은
가짜 신앙인이기 때문이며,
이들은 사단의 영의 소속이라 할 것이다.
누구든지 자기 행위에 따라
성경 책에 기록된 말씀으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계 20:12 참고).
이 계시 말씀을 믿고 구원받기를 기도한다.
#계시록의진상이렇게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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