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방에 있었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2R

가는 사람, 오는 사람들이 다 나를 보고 인사를 깍듯이 잘하였다.

또 이들은 일을 열심히 했다.

항시 뛰어다닐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

마음씨도 너무 착했다.

‘이런 사람들이 어떤 죄를 지었기에 이곳 구치소에 왔을까?’,

‘이런 사람들에게 말씀 무장을 시키면 정말 우리 일도 잘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 분은 무궁화(계급장) 두 개를 달았는데,

수요일, 일요일 저녁 늦게 꼭 와서 나에게 기도를 해주고 갔다.

얼굴도 인자하게 잘생긴 분이었다.

 

나는

‘교만해서는 안 된다, 세리같이 낮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분이 올 때마다 손을 잡고 함께 기도했다.

그리고 낮이나 밤이나 성경을 한 권 두고 글을 썼다.

물론 성경 말씀에 대한 것이었다.

이 글은 영원한 복음으로 남을 것이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2R

나는 구치소에서

허리와 다리가 아파 움직이지도 못하고

온 몸이 부어서 죽을 만큼의 통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계속 하나님의 일을 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성도들에게 편지도 썼고,

또 말씀 공부를 시키는 마음으로 노트 10여 권에 글을 썼다.

이는 옥중 편지이며 옥중 글이다.

옥중에서 성도들을 가르치기 위한 글(말씀)을 바쁘게 썼다.

이 글을 면회 오는 변호사(총회 법무부장)를 통해 보내어 다듬은 후

성도들이 읽을 수 있게 해주고,

또 이 글들을 모아 소책자로 만들어 주고자 한 것이다.

글의 내용은 대다수가 4복음서의 예언과. 계시록의 말씀이다.

오늘날 이루어진 예언의 실체들을 기록하였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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