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행전 - 3장 요한복음 강해 - 요한복음 11장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신천지 총회장님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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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니에 사는 마르다와 마리아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오라비 나사로가 병이 든 것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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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였으며,

특히 마리아는 주께 향유를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씻던 여자이다(요11: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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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나사로의 소식을 듣고,

그 병은 하나님과 인자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하셨다(요1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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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계시던 곳에서 이틀이나 더 지내신 후에야

베다니로 출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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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4, 15절에 비추어보면,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죽을 때까지 일부러 베다니로 향하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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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가 병이 들어 위태롭다는 것을 알고도

예수님께서 출발을 지연하신 까닭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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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는 나사로를 죽은 후에 살리심으로써,

자신이 단순히 병을 고치는 자가 아닌,

죽은 자를 살리는 그리스도이심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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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나사로가 죽은 것을 아시고 유대로 가자고 하니,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돌로 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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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열두시는 빛이 가득한 때를 가리킨다.

이 말씀에서 빛은 예수님이시므로(요 9:5),

낮은 예수님께서 역사하시는 때를 말하며,

밤은 예수님께서 계시지 않는 동안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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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낮에 다닌다는 말은

예수님 안에 거하며 동행한다는 뜻이며,

밤에 다닌다는 것은 예수님과 상관없이 행동한다는 의미이다.

주님 안에 거하는 성도는 실족하지 않을 것이나,

예수님을 떠나 자의로 행하는 자는 실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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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자신과 함께 있는 이상 아무 위험도 없을 것을 위와 같이 말씀하시고,

나사로가 잠들었으니 깨우러 가야한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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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로가 잠들었다는 것은 죽었다는 말인데,

제자들은 정말 나사로가 잠들어 쉬는 줄로 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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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다니면 실족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깨닫지 못한 도마는

예수님께서 베다니로 가자고 하시자,

유대인들에게 자신들이 당할 핍박을 떠올리며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고 동료 제자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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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베다니에 도착하였을 때

죽은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벌써 나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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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구하시는것을

하나님께서 주실 줄 압니다.’고 한 마르다의 신앙 고백은 놀랍다.

본문 24절을 보면,

마르다는 마지막 날에 부활이 있을 것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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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한다.

주 안에 있는 자는

비록 육신이 죽더라도 마지막 날에 부활하여 영생하게 된다.

즉, 육신의 죽음이 성도의 영생을 막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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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언니 마르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을로 나가 예수님을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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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무덤을 막았던 돌을 옮겨놓게 하시고,

“나사로야, 나오라.”하고 부르시니

죽은 나사로가 살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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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나사로가 살아나온 장면을 본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었으나,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고한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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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소집하고,

온 공회가 긴장하여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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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있는 곳을 알거든 고하여 잡게 하라고 명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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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예수님을

유대인들은 왜 죽이려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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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그들 속에 있는 신이

하나님과 원수인 마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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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마음이 선량했다면

선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존경하고 따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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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기성 교회에서

성경에 약속된 신천지(사65:17, 계 21:1)를 미워하는 원인도

영이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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