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부 천지 창조론 - Ⅲ. 천지 창조 노정 1. 목자 선택 2) 목자 선택 (5) 모세 후 택하신 여호수아 |
여호수아는
에브라임 지파 ‘눈’의 아들로 본명은 호세아이며(민 13:16, 14:30),
모세가 죽은 후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고
가나안 땅을 점령하여 열두 지파에 분배한 지도자이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그는 모세의 종자(從者)로 보좌관의 열할을 하다가(출 17:8~16 참고)
가나안 정탐꾼으로 선발되었으며(민 13:1~16)
하나님께 지명을 받아 모세의 후계자가 되었다(민 27:18~23).
"가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보여 준 여호수아의 믿음과 용기는
후세 사람에게 대대로 본이 되고 있다.
당시 상황을 살펴보자
사진출처: 픽사베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에게 몰려와
자신들이 거할 가나안 땅에 관해 알고 싶다고 했다(신 1:21~22).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해 모세에게 분부하시기를,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열두 족장(族長)을 보내어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오게 하라고 하셨다(민 13:1~2).
"40일 동안 정탐을 다녀온 족장들의 의견은 둘로 나누어졌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명은 가나안 땅 정복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
[31]그와 함게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민 13:31~33)
"
픽사베이
이 말을 듣고
이스라엘 온 회중이 밤새도록 통곡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다.
이스라엘 회중(會衆)은
차라리 애굽으로 돌아가는 편이 더 낫겠다고 했다(민 14:1~3).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것을 이루기 위해,
그의 자손을 애굽에 보내어 4백 년 동안 양육하시고
애굽에서 구출하여 내신 그 모든 일이
백성들의 불신으로 무산(霧散)될 위기가 왔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모세의 마음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을 것이다.
이 때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들과 맞서서 말했다.
"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민 14:9)
"
이것은 함께 가나안 땅을 정탐한 다른 족장들과는 너무나 상반된 말이었다.
믿음의 눈으로 보느냐,
불신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똑같은 상황에서도
이렇게 완전히 다른 결론이 내려졌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민수기 14장 26~38절에 보면,
가나안 정복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족장들의 의견에 동조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겠노라.’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원망한 20세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졌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탐지한 40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환산하여
원망하던 자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유리하다가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 죽게 하셨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결국 가나안 땅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의 다음 세대가 들어갔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죽은 후
가나안 정복이라는 사명을 물려받은 여호수아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
[2]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3]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4]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수 1:2~4)
"
사진출처: 픽사베이
"
너는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신 31:23)
"
가나안 땅 정복이라는 대과업을 달성한 여호수아는
110세를 일기로 죽었으며,
에브라임 산지 딤낫 세라에 묻혔다(수 24: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