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부 천지 창조론 - Ⅲ. 천지 창조 노정 1. 목자 선택 2) 목자 선택 (3) 노아 후 택하신 아브라함 |
하나님께서는
노아로 시작된 세계가 아담 세계와 같이 부패하였을 때
아브라함을 택하셨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아브라함은
부패한 노아 세계에서 하나님께서 찾으신
빛과 같은 존재였다.
"전 인류를 대표하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노아의 장자 셈의 후손이다.
셈의 계보를 이은 아브라함의 조상들은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 살면서
다른 신들을 섬겼다(수 24:2~3).
"
갈대아 우르에서 살던 아브라함은
어느 날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는 명령을 받았다.
(창 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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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와 더불어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昌大)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고 하셨다.
(창 12:2~3)
"
갈대아 우르는
힛데겔 강과 유브라데 강 상류 근처에 있던 지역으로
지금의 이라크 남부 지역에 있던 고대 도시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고향을 떠나
자신이 갈 바를 알지 못한 채,
언제 어디에서 끝날지 모르는 여정(旅程)에 올랐다(히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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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다만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 12:1).’고만 하셨지
그 목적지를 알려 주시지는 않았다.
"고향을 떠난 아브라함은
아비 데라와 함께 아내 사래와 조카 롯을 데리고
하란 땅(현재 터키 남동부 지역의 한 마을)에 잠시 살았으며,
데라는 하란 땅에서 죽었다(창 11:31~32)
그리고 아브라함은 하란을 떠나 사래와 롯과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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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그 곳이 약속하신 땅임을 알려 주시고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셨다.
아브라함은 그 곳에 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창 12:7~8).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본명 아브람을 ‘열국의 아비’란 뜻의 아브라함으로 바꿔 주시고,
그의 아내 사래의 이름도 ‘열국의 어미’라는 뜻의 사라로 고쳐 주셨다
(창 17:5, 15).
그러나 아브라함이 거의 백 세가 되기까지 사라에게는 아이를 주지 않으셨다.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네 자손을 창대케 하리라(창 12:2).’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았기에,
자기 몸이 노쇠하여 이미 죽은것이나 다름없고
사라 역시 아기를 갖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다(롬 4:19).
그리고 그가 백 세에 얻은 아들 이삭(창 21:5)을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여 제물로 드리려고 했다(창 22:2~10, 히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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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아브라함은 목적지도 모른 채 오직 믿음으로 고향을 떠나고,
믿음으로 자녀를 보게 될 날을 기다렸으며,
믿음으로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 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는 것이 ‘믿음’이다
(히 11:1, 롬 4:18).
하나님께서는 오직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의롭다 여기시고(창 15:6, 갈 3:6), 믿음의 조상으로 삼아 주셨다(롬 4: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