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부 천지 창조론 - Ⅲ. 천지 창조 노정 2. 나라 창조 1) 아담 세계 창조 (5) 하와를 미혹한 뱀 |
창세기 3장을 보면 에덴 동산에 있던 뱀은
하와와 대화를 나누었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하와를 유혹한 죄로
하나님께 저주를 받기 전에는 배로 기어다니지도 않았다(창 3:14).
뿐만 아니라지각도 있었다.
“성경에 기록된 바로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다고 했다(창 3:1).
만일 창세기의 뱀이 문자 그대로의 것이라면
오늘날 뱀도 말을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하는 뱀을 벙어리로 만들었다는 것은
성경 어디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하와를 미혹한 뱀이 무엇인지는
요한계시록 12장 9절과 20장 2절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담 때의 옛 뱀은 바로 사단이요 마귀요 용이다.
이 넷은 모두 한 존재를 가리키는 명칭들이다.
뱀을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짐승 중 하나라고 한 것을 보면,
그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뱀 곧 사단은 원래 하나님께서 지으신 천사였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사단을 만드신 것이 아니고,
천사가 변질되어 사단이라는 존재가 생겨나게 되었다.
“들짐승이라 함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지 않은 자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사단의 영이 하와에게 직접 말을 했다는 말인가?
물론 아니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사단은 한 육체 속에 들어가 하와를 미혹했다.
따라서 말하는 ‘뱀’은 사단의 영이 들어간 사람(목자)인 것이다.
『 뱀이 하와를 미혹한
목적은 』
‘1) 아담 세계 창조’ 중 ‘(3) 먹으면 죽는 선악나무와 과실’에서 말했듯이,
자신이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광을 차지하고
하나님의 사람을 가로채기 위해서이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초림 예수님께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하신 것은(마 23:33)
그들이 실제 뱀이어서도 아니고, 사단이어서도 아니다.
“그들에게 사단의 영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사단의 도구가 된 사람은 사단이 하는 일을 똑같이 행한다.
가룟 유다도 사단이 들어간 후
예수님을 팔아 넘기려고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가서 논의했다(눅 22:3~4).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하나님께서는
온 인류를 죄 아래 가둔 뱀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예언대로
뱀은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사람
곧 흙과 같은 육체만 차지하게 되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실제 뱀은 흙이 아닌 곤충과 동물을 먹고 사니,
이 뱀과 흙은 비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뱀의 후손 즉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여자의 후손 곧 하나님의 백성과 원수가 되었다.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뱀이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일은,
예수님 초림 때 한 번 이루어졌고 재림 때도 이루어진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초림 때는 여자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뱀의 후손인 유대 목자들에 의해 십자가를 지셨으나
결국 사단을 이기고 부활하셨고(마 28:1~6),
“재림 때는 여자의 후손인 만국을 다스릴 아이가
용의 무리에게 핍박을 받지만 끝내는 승리한다(계 12장).
필자는 아담의 세계에 관한 대략적인 내용을 이상과 같이 정리하면서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창세기 1~4장은 창세부터 그 비밀이 감추어진 것이므로
결코 문자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영적인 말씀이 전부 육적으로는 옳지 않다는 말인가?
물론 그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뱀이 배로 다니는 것도,
여자가 잉태와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 것도,
남자가 수고하여야 땅에서 나는 소산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실제 육적으로 모두 있는 일이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일을
대부분 이와 같이 보이는 육적인 것에 빗대어 비유하셨다.
“오늘날 필자는 봉한 책이 열렸으므로(계 6, 8, 10장)
비유한 말씀과 함께 그 실체를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담 세계는 뱀의 미혹으로 아담이 쫓겨나고
하나님께서는 거기서 떠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