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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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장은
마태복음 26장과 내용이 거의 비슷하므로
따로 설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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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특별히 중요한 새 언약에 관한 것만
누가복음 22장 14~20절을 중심으로 정리해본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유월절 날 밤,
만찬을 베푸시고 새 언약을 세우셨다.
예수님께서는
왜 새 언약을 세우셨으며,
그 내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새 언약은 언제 누구에게 성취되는지를 알아보자.
새 언약이라는 말이 성립하려면
적어도 예전에 세운 언약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새 언약을 세운다고 할 때는
그 전에 또 다른 언약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성경에는 크게 두 가지 언약이 있으니,
첫 언약과 새 언약이다.
새 언약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첫 언약에 대해 살펴보자.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 전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체결하시며,
그 내용을 십계명과 율법에 명시하여 주셨다(출 20~3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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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은 이루기 위해 있는 것이므로,
세우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지키는 이에게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복을 주시지만,
어기는 자에게는 모든 것에 저주를 내리신다 (신 28장 참고).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언약은
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러나 첫 언약의 대상인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번번이 어겼다.
하나님께서는
부모의 입장에서, 때로는 남편의 입장에서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여러 번 주셨으나,
그들은 끝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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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하나님께서는
약 2,600년 전 새 언약을 세우겠노라고 예언하셨다(렘 31:31~33).
그리고 약 600년이 지난 초림 때,
예수님으로 하여금 그 예언을 본장 20절과 같이 이루게 하셨다.
즉, 첫 언약이 파기되지 않았다면,
새 언약을 세울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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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짐승의 피를 뿌려 첫 언약을 세우셨으나,
새 언약은 예수님이 피를 흘려 세우셨다.
그리고 첫 언약의 율법은 돌판에 기록하여 주셨으나,
새 언약의 계명은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 기록하여 주신다(눅 22:20, 히 8:8~10).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
새 언약을 세우시던 밤(눅 22:15~20)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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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이 유월절을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는 먹지 않겠다.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눅22:15~18절).’ 라고 하신 말씀으로 미루어보면,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때가 있으며,
그 때 참된 유월절이 이천 년 전과 같이 이루어진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성도들과 함께
참된 유월절 포도주를 다시 나누신다.
그러면 참된 유월절 양식을 먹게 될
하나님 나라는 언제 어디에 이루어지는가?
영계 하나님의 나라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내려오는 것을 볼 때(계 21:1~2),
하나님 나라는
성경의 마지막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이 성취되는
주 재림 때 새 하늘과 새 땅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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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 때는
어린양 예수님께서
영적 ‘바벨론’에 사로잡힌 성도들을 빼내는 역사
곧 유월의 사건이 있다(계 17:14).
이 때 비로소 성도들은
이천 년 전 제자들처럼
참 유월절 양식인 예수님의 말씀을 먹게 된다(요 6장 참고).
만찬 중에 나눈 ‘떡’은
온 인류를 위해 몸소 유월절 희생양이 되신
예수님(고전 5:7)의 몸을 상징하고,
‘포도주’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를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온전한 자신의 피로 새 언약을 세우셨다.
새 언약의 내용은
신약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새 언약 안에 머무른다.
첫 언약이
“너희가 …… 하면, 너희는 …… 되리라(출 19:5~6).”라고 한
조건부 약속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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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은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히 8:10).”라고 하는
은혜로운 약속이다.
그러나 새 언약의 일부인 요한계시록 1장 3절
즉 ‘이 예언의 말씀을 깨달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라는 말씀에 비추어볼 때,
하나님께서는 결국 우리가 새 언약을 이루려고 노력할 때
하나님의 법을 생각과 마음에 기록하여 주신다.
예수님 승천 이후
기독 교회들은 예수님의 명령대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과 새 언약을
떡과 포도주로 기념하고 있다(고전 11:23~26).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념 행사일 뿐
참된 유월절을 지키는 것도, 유월절 양식을 먹는 것도 아니다.
성도들은 이제 형식적인 성찬식만을 행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피 흘려 세우신 새 언약 곧 신약 성경의 말씀을
깨달아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
사진출처 : 신천지 성도 李
예수님께서는
‘내 말이 마지막 날에 너희를 심판한다.’ 하시고(요 12:48)
‘죽은 자들이 모두 자기 행위에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아
지옥과 천국으로 간다.’고 하셨다(계 20:12~14).
하박국 선지자는
‘이 묵시를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도록
판에 명백히 새기라(합 2:2).’고 하였으며,
사도 요한은
‘말씀이 곧 하나님이요,
생명이며, 빛이라(요 1:1~4).’고 하였다.
이 모든 것으로 보건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 속에 있어야만
생명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한 결과,
과거 이방인이었던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여 새 선민이 되고,
새 언약이라는 은혜 안에 있게 되었다.
사진출처 : 신천지
새 언약을 마음에 새기기는커녕 내용조차 모른다면,
과연 그것을 지키고 있다 할 수 있겠는가?
주님을 부르고 구원과 천국을 외친다고 하여
새 언약을 지키는 것은 아니다.
입에 발린 신앙 생활은,
첫 언약을 지키지 못하여 심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우리 신천지 시온기독교신학원은
모든 성도가 새 언약을 깨달아 지킬 수 있도록
신약 성경을 통달하여 육하원칙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 열린 말씀을 배우기 위해
각 교단에서 많은 성도와 목회자가 신천지로 모여오고 있다.
사진출처: 신천지 성도 李, 픽사베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새 언약을 지키는 사람이 죄 사함을 받아 천국 백성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죄 없는 자들의 하나님이 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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