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시고 고마우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지체들과 함께
감사 기도를 올려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드리옵나이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매일 같이 내려주시던 하늘에서 온 편지를
약 일주일 만에 받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았던 일주일 동안
산에 불이 붙었고 그 불은 며칠째 꺼지질 않아
산을 까맣게 태우더니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나서야 겨우 잦아들었습니다
하늘에서 비가 오지 않으면
몇백 년 혹은 몇천 년 동안 자리를 지켰던 산들도 자연도
한 줌의 재가 되어버리는 모습을 보며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또한
단비와 같은 생명의 양식을 먹지 못하면
살 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모세 때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늘에서 내려주셨던 만나와 같이
오늘날 신앙인이라면 매일 같이 먹어야 할
영혼의 양식을 약속한 목자를 통해 주고 계시온데
계시록 18장 바벨론에 사로잡혀
먹지 못하고 있는 성도들이 있사오니
죄에 사로잡힌 성도들의 영혼이 속히 깨어나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날마다 머리는 병들고 온 마음이 피곤하여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을 제때 먹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지...
형형색색의 바벨론 상품을 사고파느라
하나님 말씀의 떡을 나누지 못하지는 않는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명목을 앞세워
성도들을 밤낮 쉼 없이 일하게 만들며
거짓 목자들이 하는 거짓말에 속고 있지는 않는지...
또는 진리의 말씀에 사람의 계명을 섞어
비진리가 진리인 줄 알고 먹고 있지는 않는지...
성경으로 교회의 현실과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늘의 성령을 보내주시옵소서
눈과 귀가 열리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리고 부패와 행악과 거짓 교리가 난무하는
계시록 18장 귀신의 나라 바벨론이 하루속히 심판을 받아 끝이 나고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며
선과 자유와 영원한 생명과 평화가 존재하는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소원하옵나이다
오늘도 말씀 안에서 살게 해주시고
영 혼 육을 지켜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오며
이 모든 기도를 저희 죄를 대속해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올려드리옵나이다
아멘
신천기 42년 3월 28일 금요일 자정기도
신천지 성도 貞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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